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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준공후 미분양 1만8000가구…54개월 만에 최대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9.03.28 14:17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팔리지 않은 아파트를 가리키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5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준공 후 미분양은 2월말 기준으로 전월 1만7981가구 대비 2.8% 증가한 1만849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8월 1만9136가구를 기록한 이후 54개월 만에 최대치다.

준공 후 미분양은 분양 단계를 넘어 건물이 준공되고 나서도 입주자를 찾지 못해 장기 미분양 상태로 방치될 위험이 있어 '악성 미분양'으로도 불린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국토교통부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9월 1만4946가구에서 10월 1만5711가구, 11월 1만6638가구, 12월 1만6738가구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준공후 미분양이 3173가구로 전달보다 6.4% 늘었고 지방은 1만5319가구로 2.1% 증가했다.

전국의 미분양 물량은 전달(5만9162가구) 대비 0.8% 늘어난 5만9614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7727가구로 전달보다 5.2% 줄었고 지방은 5만1887가구로 1.7% 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이 1.1% 감소한 5680가구, 85㎡ 이하는 1.0% 늘어난 5만3934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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