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집값]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더프라임' 전용 132.67㎡ 16억원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더 프라임’ 123.67㎡(이하 전용면적)는 지난해 8월 16억원(28층)에 팔려 이 주택형 최고가를 기록했다. 2017년 7월 최고 11억9500만원에 팔렸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4억500만원 오른 것이다.
현지 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 123.67㎡에는 배우 윤균상(32)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도끼, 연예인 이상민 등도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다.
윤균상은 최근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방 3개, 화장실 2개로 메인 거실뿐만 아니라 작은 거실이 딸려있는 구조다. 내부에는 에어컨, 붙박이장, 가스오븐레인지, 드럼세탁기, 식기세척기, 냉장고 등 각종 붙박이 가전·가구가 설치됐다.
‘용산더프라임’ 아파트는 2014년 2월 입주했다. 최고 37층 3개동에 559가구로 동아건설산업이 시공했다. 주택형은 39㎡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하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이 걸어서 2분, 4호선 숙대입구역이 걸어서 7분 떨어진 이른바 초역세권 아파트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과 남산, 용산공원(예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는 용산공원, 전쟁기념관, 용산전자상가 등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용산역세권개발 등 각종 호재도 많아 분양 이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2355만원이었지만 현재 평균 3686만원이다. 남정초교, 선린중, 용산중·고교, 숙명여대 등 각종 교육 시설이 주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