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서 보기드문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인다.
에이스건설㈜은 강원 원주시 반곡동에서 ‘원주혁신도시 에이스 더블유밸리(ACE W-VALLEY)’ 지식산업센터를 3월 14일부터 분양한다. 대지면적 1만6252㎡, 연면적 7만8539㎡로 지상 15층 규모다. 업무시설 773실과 지원시설 106실이 들어선다. 연면적 기준으로 강원도에서 그동안 분양했던 지식산업센터 중 가장 크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정보통신 기업과 금융·보험업 시설, 기숙사·근린생활시설 등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 건축물이다. 기업이 보통 5~10년 장기 임차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분양가의 70~80%는 대출로 조달할 수 있고 분양권 전매 제한이나 과세기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원주혁신도시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원주혁신도시 한 가운데 들어선다. 연관 기업과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업무와 생활 편의성을 키울 수 있다. 바로 앞에 주거지가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며 원주시 도심까지 자가용으로 5분 거리다.
원주 최대 규모 녹지공간인 서리실공원이 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국립공원공단, 대한석탄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고속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가 차로 5분여 거리에 있고, 남원주IC에서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만종JC까지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춘천·강릉· 제천 등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20여 분 거리에 원주공항이 있다.
‘에이스 더블유밸리’는 지식산업센터로는 희소한 섹션오피스형이다. 섹션오피스는 아파트처럼 일반 오피스 빌딩을 구분등기가 가능한 형태로 분할했다다.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회의실 등 공유 업무공간을 따로 둬 1인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스건설 관계자는 “필요한 시설은 다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 기업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관리비 절감에 효율적이다”고 밝혔다.
복층이 가능하도록 층고를 4.2m로 설계하고 실별로 화장실을 들였다. 에이스건설 관계자는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과 쾌적성을 확보하고 복층 계단 하부에 수납공간을 대거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에이스건설은 1997년 서울 강서·영등포구에서 ‘에이스 테크노타워’를 시작으로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해 왔다. 연면적 19만8000여 ㎡ 규모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하이테크시티’를 비롯해 창립 15년만에 누적 연면적 99만3000㎡를 달성했다.
원주혁신도시 에이스 더블유밸리 홍보관은 강원도 원주시 시청로 559 홈플러스 원주점 옆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