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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부동산 상식] 아침형 인간에게 유리한 동향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9.03.05 15:02

[한줄 부동산 상식] 동향집-새벽 다섯시 반에 들이치는 햇빛

아파트나 단독주택 같은 집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향(向)이다. 거실이 어느 방향을 바라보고 있느냐다. 향에 따라 집이 갖는 장단점을 알아본다.

② 아침형 인간이라면…동향집도 괜찮아

‘비싼 것 빼고 단점이 없는’ 남향집이지만, 사정상 남향집을 구하지 못한다면 생활 패턴에 맞는 집의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동향집은 아침 잠이 적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동향집으로 해가 들기 시작하는 시각은 여름(하지)에는 오전 5시쯤, 겨울(동지)은 7시30분쯤이다. 겨울에는 상관이 없지만 여름에는 암막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않으면 새벽 잠을 설치기 일쑤다.


동향집은 해가 남쪽으로 넘어가는 오후부터 해가 들지 않아 남향집보다 어둡다. 한낮에도 해가 들지 않아 겨울에는 집안 온도가 낮아 난방을 하지 않으면 하루종일 추워질 수 있다. 당연히 난방비도 더 든다. 반면 오후 해가 들지 않기 때문에 다른 향에 비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냉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따라서 동향집은 ‘아침형 인간’으로 이뤄진 가구나 낮 시간에 집을 비우는 직장인, 밤 늦게 귀가하는 중고생 자녀와 함께 사는 부부에게는 단점보다 장점이 부각되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 아파트가 남향으로 짓기 때문에 동향을 선택하면 막힘 없는 조망을 가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종합적으로는 남향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므로 매매 가격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당연하다. 보통 동향집은 같은 조건의 남향집 대비 5~10% 정도 매매가격이 낮다는 점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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