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권 사전] 수원의 최대 상권은 인계동
경기 수원시에서 가장 상권이 발달한 지역은 어디일까.
땅집고가 삼성카드와 함께 조사한 결과, 수원에서 가장 많은 카드 가맹점이 있는 곳은 팔달구 인계동이었다. 즉 수원에서 가장 많은 자영업 점포가 있는 ‘최대 상권’은 인계동이란 뜻이다.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는 2017년 말 기준 총 1698곳의 카드 가맹점이 있다.
가장 점포 수가 많은 업종은 식당으로 994곳이었다. 식당에 이어 의류잡화(207개)와 유흥업소(175개), 헤어숍(119개), 커피숍(83개), 체육시설(59개), 헬스클럽(33개), 패스트푸드(16개), 골프연습장(12개) 순이었다.
인계동은 식당(58%)과 유흥업소(17.6%) 비율이 경기도 전체 평균(각각 55.2%, 3.2%)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원시청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먹자 골목이 형성된 탓으로 보인다.
인계동에 이어 수원에서 가장 큰 상권은 영통구 영통1동이었다. 이곳에는 총 997곳의 삼성카드 가맹점이 있었다. 다음은 영통구 광교1동(772곳), 권선구 권선1동(715곳), 장안구 영화동(627곳), 영통구 영통2동(589곳), 영통구 매탄3동(552곳)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