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부동산 상식] 전국에서 오피스텔 수익률 가장 높은 곳은?
오피스텔은 수도권에서도 1억원대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공실(空室) 위험이 커졌고, 수익률과 매매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다.
오피스텔 투자는 일반적으로 공실 위험이 낮은(임차 수요가 많은) 지역은 기대 수익률이 높고, 반대로 공실 위험이 높은(임차 수요가 적은) 곳은 수익률이 낮다. 임차 수요가 풍부하고 공실 위험이 낮을수록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전국에서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시(4.23%)였고, 2위는 서울 도심권(4.37%)이다. 반대로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8.58%)였다.
오피스텔 1실당 중간 매매가격은 서울 도심권이 2억80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대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광주의 매매가격은 51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세종시의 경우 매매가격은 9600만원으로 낮은 편이지만 수익률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