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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독바위역 역세권에 임대주택 1300가구 짓는다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12.24 10:31

서울 은평구 불광동 독바위역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1305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를 열고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대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서울시 제공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역세권의 4만4258㎡ 규모 부지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주변 지역에 다수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지역이다.

이곳에 지상 15층 높이 13개 동, 총 1305가구(용적률 347.55%)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인근 불광로를 12m에서 20∼23m로 확장하고 공원도 만든다.

사업계획은 2019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독바위역 일대 역세권 기능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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