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삼성·대치동 등 강남권에도 임대 4000가구

뉴스 장상진 기자
입력 2018.12.20 03:30

[오늘의 세상] 서울 32곳 1만9000가구 택지 조성

국토교통부는 서울에서도 정부·서울시 소유 자투리땅을 총동원해 32곳 1만9000가구 규모 중·소규모 택지를 만든다. 택지 한 곳당 수십 가구에서 많게는 4000여 가구 규모다.

강남권에서 삼성동 서울의료원 주차장 부지(800가구), 대치동 동부도로사업소 부지(2200가구), 서초구 염곡동(1300가구) 등이 포함됐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공시지가만 4000억원에 이른다. 서울의료원과 동부도로사업소에 들어설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회 국토위 관계자는 "국토부가 서울시 반대에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직권 해제를 추진하자 서울시가 마지못해 대안으로 내준 것"이라고 전했다.

비(非)강남권에서도 강서구 서남물재생센터 유휴 부지(2390가구), 은평구 수색 역세권(2170가구), 도봉구 성대야구장·노원구 광운 역세권(4130가구), 동작구 환경지원센터(1900가구) 등 인기 주거지역을 포함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들어선다.

서울 용산구의 공실이 많은 오피스 빌딩과 종로구 호텔을 각각 200가구, 260가구 규모 주택으로 바꾸는 계획도 이번 발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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