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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김상열 회장 장남 부사장 전격 승진…최대주주에도 올라

뉴스 이석우 기자
입력 2018.12.06 16:45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 김대헌(30)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경영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김 부사장은 지난달 말 호반건설과 ㈜호반 합병이후 호반건설 최대 주주에도 올랐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과 ㈜호반의 합병,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 등을 앞두고 주요 법인의 대표이사 선임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대헌 전무의 부사장 승진이 가장 주목된다. 그는 2011년 6월 호반(옛 호반건설주택)에 입사한지 7년 만에 초고속 승진했다.

지난달 30일 합병을 종료한 호반건설은 이날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은 앞으로 총괄사장, 박철희 호반 전 사장은 호반건설 사업부문 사장을 각각 맡는다.

호반건설은 내년 상반기쯤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이 대표주관사로 선정돼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호반그룹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 송종민(총괄) 박철희(사업부문)
▷부사장 김대헌(경영부문장) 김명열(건축부문장) 정성기(기술부문장) 김양기(상임감사)
▷상무 변부섭
▷상무보 이진섭 염용섭 김준석

◇㈜호반산업
▷상무 김현근
▷상무보 여환수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
▷부사장 정상환(영업본부장) 유용희(기획관리본부장)
▷전무 현태헌(기술본부장)

◇퍼시픽랜드
▷대표이사 이사 윤건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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