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4주째 '뚝뚝'…강북·경기도로 확산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12.06 15:24 수정 2018.12.06 15:30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 가격 하락이 강북과 경기도 등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3일 기준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0.06%, 경기도 아파트값이 0.03% 각각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은 4주 연속 하락했고, 경기도는 올해 8월 첫째주(-0.01%) 이후 17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폭은 전주(-0.05%) 대비 커졌다. 종로·중구 등 도심권 2개 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강북 지역에서도 아파트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자료=한국감정원

특히 한강변 입지와 직장·주거 근접 수요 덕에 강북의 상승세를 이끌어왔던 마포구(-0.03%) 아파트값 하락은 약 4년만이다. 강남(-0.16→-0.17%), 송파(-0.14→-0.16%), 용산(-0.07→-0.15%), 동작(-0.07→-0.08%)구 등은 전주 대비 낙폭이 커졌다.

경기도는 분당(-0.18%), 파주(-0.9%), 고양 일산서(-0.08%), 일산동(-0.06%) 등에서 낙폭이 컸다. 반면 수원 팔달구(0.18%), 구리(0.13%) 등은 개발호재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지난달 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9·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 서울 강남에 이어 강북권과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전세 시장은 0.07% 떨어지며, 전주와 같은 하락률을 유지했다. 서울도 전주와 같이 0.06% 하락해 신규 입주(예정) 등 전세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에 따른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천(-0.04%), 경기(-0.10%) 등도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낙폭이 확대했다.

화제의 뉴스

"시민운동가 VS 낙하산 정치인”…6개월 공백 LH 사장 내부 승진 배제
15억 사기당한 양치승, 67억 아파트 ‘청담 르엘’에서 화려한 부활
테헤란로 ‘15층’ 업무시설 들어선다...강남 고밀·북촌 보존 병행
“분명 우리 아파트인데…소형평수 산다는 이유로 주차비 따로 내래요”
[부고] 임종호(제이슨임·KPI뉴스 아트전문기자)씨 장인상

오늘의 땅집GO

이천 아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덕분에 집값 급등한 의외의 지역
"9호선 정차" 남양주 왕숙 신도시, LH 청약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