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부동산 상식] 돈 있어도 대출받아 투자하는 것이 낫다?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임대수익형 부동산은 다른 조건이 똑같아도 본인 자본만으로 투자할 때보다 차입금을 이용하면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다. 이를 레버리지(leverage·지렛대) 효과라고 한다.
예를 들어 상가 매매가격이 4억3000만원이고,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을 받고 임대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자기 자본만으로 이 상가에 투자하면 연간 임대수익률은 6.32%에 그친다. 반면 은행에서 2억원을 연 3.2%로 대출받아 자기 자본과 함께 투자하면 수익률이 9.78%로 높아진다.
※계산 방식은 아래와 같다.
▲ 순수 자기 자본만으로 투자할 경우
{(월 임대료*12개월)/(부동산가액-임대보증금)}*100
▲ 차입금을 이용해 투자할 경우
[{(월 임대료*12개월)-연간 대출이자}/(부동산가액-임대보증금-대출금)}*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