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반포에 '금수저 로또' 또 나온다…'디에이치 라클라스' 시세보다 2천만원 저렴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8.11.28 11:11 수정 2018.11.28 13:42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3.3㎡(1평)당 2000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돼 ‘금수저를 위한 로또’ 논란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아파트는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반포 삼호가든3차를 재건축해 짓는 '디에이치 라클라스' 아파트 조감도. / 현대건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난 27일 3.3㎡당 평균 4687만원의 분양가로 분양 심사를 통과했다.

이는 앞서 분양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3.3㎡당 평균 4489만원)보다는 높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3.3㎡당 2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이달 6일 분양한 ‘래미안 리더스원’은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현금으로 최소 10억원이 있어야 하는데도 약 1만명이 청약했다.

반포 디에이치 라클라스 위치.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최고 35층 6개 동에 848가구(전용면적 50∼132㎡)로 짓는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0가구다.

이 아파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갤러리 가든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문 작가의 조각 작품과 수경시설이 어우러져 단지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포 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 라운지(35층)도 들어선다.

지인 방문 시에 활용할 수 있는 숙박 및 체류공간인 게스트룸도 2곳이 만들어진다. 운동 등을 마치고 바로 목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욕탕과 사우나까지 갖춘 힐링센터도 조성한다.

단지에서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6분, 고속터미널역(지하철3·9호선)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에서 200m 거리에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있다.

화제의 뉴스

"아파트는 매수세 있지만, 다세대는 누가 사나?" 정책 희생양된 서민주거 생태계
송파구 최초 노인복지주택 '위례심포니아' 눈길
"2년 전 아파트 구입자금 소명자료 제출하라뇨" 과태료 3000만원에 패닉
'미국 주식에 93% 몰빵' 미래에셋 퇴직연금 "TDF 1위 업체의 편법 투자"
"사전 유출 아니에요?"…부동산 대책으로 현실화되는 '지라시'

오늘의 땅집GO

"2년 전 아파트 구입자금 소명자료 제출하라뇨" 과태료에 패닉
'학군 독점 논란' 강동구 아파트, 비선호 중학교 배정에 갑질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