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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집값]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 49.94㎡ 5억원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7단지 49.94㎡(이하 전용면적)가 이달 초 5억원(11층)에 계약했다. 지난 10월 기록한 올 최고가와 같은 금액이다. 연초 거래가 3억8000만원(15층)과 비교하면 1억2000만원 높다.
이 단지는 9·13부동산 대책 이후 매매가격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거래는 한산하다. 59.39㎡는 올 10월 중순 5억4500만원(10층)에, 가장 큰 주택형인 79.07㎡는 지난 7월 5억9800만원(7층)에 각각 팔린 이후 거래가 없다.
상계주공7단지는 1988년 7월 입주했다. 최고 15층 21개동에 총 2634가구다. 주택형은 41.3~79.07㎡다.
지하철 4·7호선이 지나는 노원역이 걸어서 2분쯤 떨어진 역세권이다. 노원역 일대 롯데백화점, 노원 문화의거리 등 상업 중심지까지 걸어다닐 수 있다. 주변에 상월초·온곡중·용화여고 등 학교가 있다.
이 단지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따라 약 2조원을 투입해 창동역과 노원역 일대 환승센터와 공연시설 ‘서울아레나’를 짓고,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 부지(25만㎡)를 지식형 첨단산업 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창동차량기지와 운전면허시험장은 단지 바로 맞은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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