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세금 혜택 줄이자 임대사업 신규 등록 반토막…10월 1만1500여명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8.11.22 12:05

정부가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축소하자, 10월 임대사업 신규 등록자가 한달만에 절반 이상 급감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에서 새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1만1524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5006명)에 비하면 2배 이상 늘었지만 한달 전인 9월(2만6279명)보다 56.1% 감소한 것이다.

전국 월별 임대사업자 등록 건수 추이. /국토교통부


이는 9·13 부동산 대책에서 정부가 주택을 새로 취득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축소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9월 13일 이전에 매매계약을 마치고 계약금을 낸 임대사업자는 세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9월에 신규 등록자가 대거 몰리면서 지난 3월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증가폭이 컸다.

지난 10월 전국 임대사업자 등록 실적. /국토교통부


10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4169명)과 경기(4185명)가 8354명으로 전국의 72.5%를 차지한다. 서울은 송파구(396명)·강남구(352명)·서초구(297명) 등 강남3구가 상위 1~3위를 기록했다.

10월에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은 2만8809가구다. 서울(9247가구)과 경기(9245가구)가 1만8492가구로 전체의 64.2%다.

10월 말 기준 누적 임대사업자는 총 38만3000명, 임대주택 수는 총 130만1000여가구다.

화제의 뉴스

글로벌 단기임대 '블루그라운드', 용산 랜드마크 주상복합까지 확장
[단독] '59㎡ 22억' 강남보다 비싼 분양가 노량진 단지, 사실상 완판
은평서 '3억 로또'… 래미안 대장 단지, 시세보다 3억 싼 경매로
사람 없어도 돈 번다는 무인점포…그러나 성공의 조건은 '이것'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11월 개관…195실 전 객실 풀빌라

오늘의 땅집GO

[단독] '골프 관광도시' 굴욕, 12만평 땅 태양광 업체가 100억 낙찰
'대단지 전세 0건', '월세 250만원' 최악이라는 전월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