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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경쟁률 1~3위 오른 아파트 3가지 공통점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8.11.19 11:42

올해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경기 화성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었다.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가장 높았던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조감도. /유림E&C 제공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2018년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이 184.6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 예미지 3차’가 106.81대 1, 경기 하남 ‘미사역 파라곤’이 104.91대 1로 뒤를 이었다.

이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와 신흥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 경쟁력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 3차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각각 1354만원과 1422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았다. 이미 입주한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들은 이보다 높은 평균 1514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사역 파라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48만원으로 미사강변도시 기존 아파트의 평균 거래 가격인 1989만원보다 500만원 이상 낮았다.

세 아파트 모두 신흥 역세권에 들어선다는 공통점도 있다.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과 동탄역 예미지 3차는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선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와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미사역 파라곤 역시 걸어서 3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연장역인 미사역이 들어선다.

3개 단지 모두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였다. 청약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거주민(30%)이 아니어도 경기도(20%)와 서울·인천(50%) 거주자에게도 당첨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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