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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인천 미추홀뉴타운 첫삽…44층 아파트·복합몰 조성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11.15 10:23

한화건설은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인천 미추홀뉴타운’(인천 주안 도시개발1구역 복합건물 신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허종식 인천부시장,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 홍일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열린 인천 미추홀뉴타운 기공식에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왼쪽 다섯째), 홍일표 자유한국당 의원(왼쪽 여섯째), 오익환 서울여성병원 원장(왼쪽 일곱째),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왼쪽 여덟째), 허종식 인천부시장(왼쪽 아홉째)이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뉴타운 개발은 올 7월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이름을 변경한 뒤 진행하는 첫번째 주요 사업”이라며 “이를 계기로 미추홀구의 가치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뉴타운 1단계 프로젝트로 공동주택 4개동(棟), 메디컬센터 1개동, 4개층 규모 복합쇼핑몰이 각각 들어선다. 2022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지난 14일 첫삽을 뜬 인천 미추홀뉴타운 위치. /땅집고


공동주택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지하 8층~지상 44층 4개동에 전용면적 59~147㎡ 864가구다. 메디컬센터에는 ‘서울여성병원’이 지상 3~14층 규모로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여성외과, 치과, 안과 등을 비롯해 건강검진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들어선다.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의료, 문화, 쇼핑이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주거 편의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갖춘 복합단지를 계속 공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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