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땅집고, 키웨스트자산운용과 해외부동산투자센터 운영키로

뉴스 이상빈 기자
입력 2018.11.13 18:26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플랫폼 ‘땅집고’가 글로벌 자산운용전문회사인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과 해외투자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땅집고와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은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MOU)을 맺고, 해외 부동산과 주식·채권·펀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투자 기회 발굴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등의 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땅집고와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제이장(Jay Jang, 왼쪽) 대표와 윤창선 대표(가운데)가 13일 업무협약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심기환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땅집고 유하룡 에디터와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윤창선, 제이장(Jay Jang)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은 해외 7개국 지점을 둔 글로벌 대체투자전문운용사로 해외 부동산, 재간접펀드, 글로벌PE 등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해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자산가에게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땅집고와 키웨스트자산운용은 ‘해외투자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해외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정확한 투자정보와 투자처, 매물 정보 등을 제공하고 실제 투자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땅집고 홈페이지(realty.chosun.com)에 이달 중으로 ‘해외부동산투자 코너’를 개설할 예정이다. 해외부동산투자 코너를 통해 미국 맨해튼과 LA, 하와이, 일본, 호주,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서 한국인들의 투자 수요가 많은 지역의 부동산 시장 정보와 매물을 소개하기로 했다. 땅집고는 또 해외부동산 정보와 매물을 제공하는 해외부동산 전문중개업체와 분양 대행사 등을 파트너로 모집할 계획이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홈페이지



땅집고 유하룡 에디터는 “해외투자 분야에서 전문가 풀을 갖춘 키웨스트자산운용과 공동사업을 펼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윤창선 대표는 “국내 최고의 부동산 사이트인 땅집고와 협력해 해외투자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겠다”며 “앞으로 간접투자 형식으로 빌딩 등 해외 부동산 투자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땅집고는 시범사업으로 올해 연말 중으로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과 함께 미국 부동산 투자와 투자이민(EB-5) 제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B-5 비자 제도는 미국 내 기업이나 부동산에 50~100만 달러를 투자해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의 일자리를 창출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미국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다. 제이장(Jay Jang) 키웨스트글로벌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EB-5 투자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부동산 투자상품을 땅집고와 함께 국내에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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