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희망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파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12일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파주 센트럴밸리는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49만㎡ 규모다. 단지 조성이 끝나면 8000명의 고용 창출과 1조2000억원의 개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파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파주희망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 미군공여구역법에 의한 발전종합계획,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2030 파주시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에 반영돼 파주읍을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375만㎡에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1단계), 외국인 투자 및 연구개발(R&D) 복합단지(2단계), 데이터센터 거점 단지(3단계), 친환경주거단지(4단계), 시니어 복합 휴양단지(5단계)를 건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주 센트럴밸리 산업단지에는 경의·중앙선 파주역 역세권 조성을 위한 상업시설 용지와 준주거 용지를 포함해 낙후한 파주읍 중심지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약 60개 업체가 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