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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컨소시엄 등 민간임대주택 우선협상대상자 5곳 선정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11.13 10:39 수정 2018.11.13 11:04

올해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건설 등 총 5개 컨소시엄(2301가구)이 선정됐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케이알산업 컨소시엄, 롯데건설 컨소시엄, 제일건설 컨소시엄, 이랜드리테일 컨소시엄, 세진디엔씨 컨소시엄 등이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중에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HUG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9개 사업장(5561가구)의 신청자격과 요건을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량 평가와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5개 컨소시엄 모두 정부의 민간임대주택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전체 세대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한다. 단,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우선협상대상자에게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임대리츠 PF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HUG는 올해 1차 공모(2개 사업장·1627가구), 2차 공모(3개 사업장·2312가구)에 이어 이번 3차 공모(5개 사업장·2301가구)까지 연간 10개 사업장 6240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지원해 왔다.

HUG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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