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접경지역 땅값 올랐다…3분기까지 전국 3.3% 상승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10.26 10:49 수정 2018.10.26 10:59

올 들어 전국 땅값이 3.33% 올랐다. 시·도 단위에서는 세종시가, 시·군·구별로는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따라 접경 지역의 땅값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이 3.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2.92%) 대비 소폭 높은 수준이다.

자료=국토교통부


17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세종이 5.4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부산 4.51%, 서울 4.30%, 제주 4.08%, 대구 3.54%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 땅값이 크게 오른 것은 6생활권 개발 본격화 및 세종국가산업단지 조성, KTX세종역 신설 예정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은 해운대 엘시티(LCT), 친환경 생태공원조성 등 대형 개발 호재와 해운대 상권 활성화에 따른 투자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은 3.64% 상승한 가운데 서울(4.30%)은 전국 평균(3.33%)보다 다소 높았고 경기(3.20%), 인천(2.42%) 지역은 전국 평균(3.33%)을 밑돌았다.

시군구별로 보면, 경기 파주시(8.14%)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6.51%), 서울 용산구(6.50%), 부산 해운대구(6.07%), 서울 동작구(6.05%)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시군구별 땅값 상승률 그래프./자료=국토교통부

경기 파주시는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지하철 3호선 연장 및 따른 투자수요 증가로, 강원 고성군도 남북교류 기대감으로 접경 지역에 대한 수요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조선업 등 지역 경제가 침체한 울산 동구(-2.34%)를 비롯해, 전북 군산시(-1.02%)와 경남 창원성산구(-0.39%) 등은 하락했고, 경남 창원진해구(0.24%), 경남 거제시(0.32%) 등도 평균 대비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 3분기(9월 누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41만2000필지(1550.6㎢, 서울 면적의 약 2.6배)였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계 대비 3.0%(7만4658 필지) 감소했으며, 2016년 3분기까지 누계 대비 11.1%(24만649 필지) 증가했다.

지가변동률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9조, 시행령 제17조에 의해 지가 동향 및 거래 상황을 조사해 토지정책 수행 등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또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부동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제의 뉴스

"시민운동가 VS 낙하산 정치인”…6개월 공백 LH 사장 내부 승진 배제
15억 사기당한 양치승, 67억 아파트 ‘청담 르엘’에서 화려한 부활
테헤란로 ‘15층’ 업무시설 들어선다...강남 고밀·북촌 보존 병행
“분명 우리 아파트인데…소형평수 산다는 이유로 주차비 따로 내래요”
[부고] 임종호(제이슨임·KPI뉴스 아트전문기자)씨 장인상

오늘의 땅집GO

이천 아니다, SK하이닉스 성과급 덕분에 집값 급등한 의외의 지역
"9호선 정차" 남양주 왕숙 신도시, LH 청약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