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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소식]체스터톤코리아, 공유오피스 '클리' 법인 신설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8.10.25 18:53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DTZ-PAC는 25일 자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의 공유오피스 사업부 ‘클리(QLI)’ 브랜드를 분리해 독립 법인 ㈜클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클리(QLI)는 퀄리티 오브 라이프(Quality of Life)의 준말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추구하는 태도를 뜻한다.

㈜클리(QLI)는 공유 오피스와 공유 주거 분야 중심으로 개발관리·운영·마케팅 분야에 대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이사에는 체스터톤스 코리아의 박성식 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박 대표는 서울대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체스터톤코리아가 공유 오피스 브랜드 '클리'를 독립 법인으로 신설했다. 사진은 클리 삼성점 내부. /체스터톤코리아


클리의 공유오피스는 기업 규모나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공유와 팝업 오피스 등 2가지 공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3~4평 규모로 사무용 가구와 라운지,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현재 클리워크 신도림, 마곡, 삼성 등 3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새로 추진하는 팝업 오피스는 설치와 이동 해체가 쉬운 인테리어로 구성된 공유 오피스로 연내 1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박 대표는 “부동산종합서비스 회사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1년여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공유 공간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4개의 공유 오피스를, 2019년까지 총 1000실의 공유주거 오픈을 통해 공유공간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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