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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18기 토지보상 아카데미' 11월 3일 개강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10.18 15:39

부동산개발정보업체 지존은 오는 11월 3일부터 ‘제18기 토지보상아카데미’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부동산 개발 정보를 활용한 토지 보상과 경·공매로 수익을 올리는 투자 전문 강좌이다.

지존 토지보상 아카데미 강의 모습./사진=지존 제공

지존은 전국의 부동산 개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정리해 회원에게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업체다.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각종 개발 사업, 도로·철도 등 인프라 건설 사업을 하기 위해 토지를 수용할 경우 토지수용 계획과 위치, 보상 규모, 시기 등에 대한 데이터 베이스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다.

‘토지보상 아카데미’는 부동산 개발 정보를 활용해 토지 보상과 경·공매를 결합한 이론 및 실전사례를 통해 ‘토지보상 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이번 강연은 토지 보상과 경·공매 감정평가의 차이, 토지 보상 투자의 노하우, 각종 개발사업지구에 편입돼 현재 보상 중이거나 향후 토지보상 예정인 경·공매 물건 투자방법 및 절세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TV 와우파이에서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45명이며 수강료는 66만원이다. 수강신청 접수기간은 10월 17일부터 30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지존 홈페이지 프리미엄회원 1개월 무료이용권(56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올해 토지보상으로 풀리는 돈은 전국적으로 16조원이 넘는다. 2012년(17조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현 정부가 최근 3기 신도시 건설 계획을 발표했고, 지난해 발표된 ‘주거복지 로드맵’에서도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역세권개발사업 계획이 나온 만큼 내년 이후 과거 어느 때보다 큰 규모의 토지 보상금이 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앞으로 토지보상에 큰 시장이 열리는 만큼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한 후 투자에 나선다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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