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땅집고-건축가協 업무협약 체결…건축 선진화 사업 공동 추진

뉴스 이상빈 기자
입력 2018.10.18 14:56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 플랫폼 땅집고가 한국건축가협회(회장 강철희)와 손잡고 건축 문화 선진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땅집고와 한국건축가협회는 지난 17일 조선일보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건축가 플랫폼 제작·운영, 건축상 제정·운영, 상호 홍보·마케팅 협력, 교육지원·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과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가 서울 중구 조선일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심기환 기자


한국건축가협회는 1957년 설립한 건축인 단체로 대한건축사협회와 국내 건축인 모임의 양대 산맥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로 5년 이상 건축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작품 2개를 제출해 협회가 승인해야 회원 자격을 얻는다. 건축사와 학자, 건축장인 등으로 구성된다. 회원은 4000여명이다.

땅집고는 풍부하고 깊이있는 국내외 건축 관련 콘텐츠를 모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건축가와 건축주를 연결하는 건축 플랫폼으로써 건축산업 전반의 저변을 넓히고 바람직한 건축 문화가 뿌리내리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는 “우리나라에서는 건물을 투자 수단으로만 보는 경향이 강해 건축이 지닌 문화나 예술, 기술적인 부분을 놓쳐왔다”며 “이제는 건축 문화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개선할 때가 왔다고 본다”고 했다.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은 “지난해 국제건축연맹(UIA) 서울세계건축대회를 기점으로 서울을 포함한 우리나라 도시들이 건축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며 “건설의 시대가 지고 건축의 시대가 오는 만큼 ‘기술로서의 건축’과 ‘문화로서의 건축’이 어우러지는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대중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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