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산 명지지구 2단계, 소유주 반발로 지연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18.10.08 16:45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조감도./ 한국토지공사


올해 12월로 예정됐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사업에 대한 편입 토지보상 계획이 소유주들의 반발로 지연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4일 명지지구 보상 계획 공고를 마친 후 감정평가사를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토지 소유주들이 지장물 조사를 거부해 협의 보상 시작 시기가 상당기간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장물 조사란 건축물·과수 등 보상 대상이 될 수 있는 토지 위의 물건을 조사하는 것이다.

명지지구 2단계 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분(약 176만㎡)을 포함한 192만2000㎡ 부지를 국제 업무 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구 2만5000명, 9400가구 규모 지구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이 곳에는 부산신항 배후 지원 기능과 R&D 관련 시설, 외국인 병원·학교, 물류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곳에 풀릴 토지보상비는 약 7200억원으로 추산된다.

LH 관계자는 “당분간 소유주들을 설득해 반발을 잠재우는 데 주력하겠지만, 끝내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토지만이라도 우선 감정평가해서 협의 보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기사]

"3기 신도시지정 임박…토지 보상 '큰 시장' 선다"



화제의 뉴스

글로벌 단기임대 '블루그라운드', 용산 랜드마크 주상복합까지 확장
[단독] '59㎡ 22억' 강남보다 비싼 분양가 노량진 단지, 사실상 완판
은평서 '3억 로또'… 래미안 대장 단지, 시세보다 3억 싼 경매로
사람 없어도 돈 번다는 무인점포…그러나 성공의 조건은 '이것'
반얀트리 부산 해운대 11월 개관…195실 전 객실 풀빌라

오늘의 땅집GO

[단독] '골프 관광도시' 굴욕, 12만평 땅 태양광 업체가 100억 낙찰
'대단지 전세 0건', '월세 250만원' 최악이라는 전월세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