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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4주 연속 줄어들었다

뉴스 김충령 기자
입력 2018.10.05 01:21

9·13 대책 이후 경기도도 감소, 공급 많았던 평택 0.38% 하락

정부의 9·13 대책 이후 서울의 아파트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했다. 지난달 초 0.47%까지 치솟았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4주 연속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작년 8·2 대책 발표 일주일 만에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과는 대조적으로 상승 자체는 꺾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지난주 0.07%에서 금주 0.02%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새 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평택시 아파트값은 0.38% 하락했다. 고양시 일산동구와 일산서구 역시 0.07%, 0.03% 내렸다.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과천시와 광명시도 각각 0.13%로, 지난주(0.17%)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

경남(-0.17%)·경북(-0.17%)·충남(-0.06%) 등에서는 가격이 떨어진 반면, 광주광역시(0.38%)·대구(0.14%)·대전(0.03%)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5%에서 0.03%로 상승폭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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