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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 임대주택 공개 매입한다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8.09.11 15:0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부부나 저소득층 임대사업을 위해 사용할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의 공개 매입한다. LH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LH 오리사옥에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

LH 제공


이 행사는 LH가 진행하고 있는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공공리모델링·매입임대리츠 등 주거복지사업에 사용할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LH에 팔 의향이 있는 주택 소유자와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내용과 절차를 알려준다.

LH가 공공 임대를 위해 매입하고 있는 주택은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까지 모든 유형의 주택이 대상이다.

LH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매도 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택 소유자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택 매입 기준과 가격 산정 기준 등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선 ▲LH를 통해 내집의 가치를 높이는 매매기회 찾기 ▲2019년 부동산 관련 세무·세법 ▲아는 만큼 돈 번다,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의 코너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부동산 세무·세법과 주택매매전략 등 외부 전문가의 강의도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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