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팁은 사방에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집에 맞는 게 없어 늘 고민이죠. 땅집고가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창호와 함께 실전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합니다.
[How to Styling] 17. 자투리 공간, 삶의 질 높이는 ‘힐링 플레이스’ 되다…알파룸 활용은 이렇게
단지내 헬스장, 도서관, 문화센터…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아파트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높이는 방식으로 집 구조를 짜는 것이 요즘 분양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죠.
이 중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알파룸’. 알파룸이란, 아파트를 설계하면서 평면도를 그릴 때 버려지거나 남는 자투리 공간을 모아 새롭게 쓸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 공간을 뜻해요. 기본 면적 이외에 추가로 제공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흔히 ‘서비스 면적’이라고도 불리죠.
알파룸을 그냥 두면 창고일 뿐이지만, 우리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용도로 꾸미면 삶의 질과 인테리어 완성도가 함께 높아진답니다.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다양한 알파룸 활용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내 취향대로 영화 골라보자, 미니 영화관
영화 티켓 한 장이 무려 만원으로 비싸진 요즘,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직접 만든 간식을 먹으며 영화보는 것이 취미라면 알파룸을 나만의 미니 영화관으로 꾸며보세요. 내집인만큼 편안한 자세로 있어도 되고, 다른 사람들의 방해 없이 영화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몰입도도 높답니다.
미니 영화관을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노트북과 편안한 소파 딱 두가지 뿐. 여유가 된다면 빔 프로젝터와 스탠드 조명도 갖춰보세요. 대형 영화관 부럽지 않은 완벽한 힐링 공간이 완성된답니다.
2. 인테리어 효과 높여주는 미니 정원
집이 화이트나 우드 컬러로 마감된 경우, 알파룸을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는 미니 식물원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아요. 식물의 초록색과 흰색, 나무색 조합은 집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조합이기 때문이죠. 집에 식물을 두면 미세먼지 제거나 공기 정화에도 좋으니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심플한 디자인의 선반을 두고 그 위에 화분을 정리해서 깔끔한 정원을 만들어보세요. 식물을 제 때 돌봐주지 않으면 마구잡이로 자라나 집이 싱그럽기보다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항상 신경써야 한답니다.
3. 커피향 가득한 홈카페
지친 일상에 여유를 갖고 싶다면 홈카페가 제격이에요. 향긋한 커피향을 맡으면 하루의 피로가 절로 풀리는 기분마저 들죠. 작은 커피머신과 티백 몇 가지, 좋아하는 간식만 갖춰도 충분할 거에요.
공간이 부족할 경우 테이블과 의자는 발코니에 두면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답니다. 여기에 턴테이블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놓고 좋아하는 노래까지 틀면 훨씬 분위기 있는 공간이 되겠죠.
4. 낭만적인 ‘혼술’ 가능한 홈바
최근 몇 년 사이 ‘혼술’ 문화가 유행하면서 편의점의 ‘네 캔 만원’ 행사를 애용하거나, 고급 주류를 수집하는 사람들도 늘어났어요. 혼자 술 마시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면 알파룸을 홈바로 꾸미면 날마다 행복한 저녁을 보낼 수 있겠죠.
자투리 공간에 테이블과 의자, 분위기를 더해주는 조명만 설치하면 나만의 홈바가 완성된답니다. 이 때 자주 마시는 술 종류에 따라 어떤 콘셉트로 꾸밀지 생각해보세요. 맥주를 좋아할 경우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와인을 좋아할 경우 운치있고 우아한 느낌으로 알파룸을 꾸미면 더 즐거운 ‘혼술시간’이 될 거에요.
5.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홈PC방
게임이 취미지만 PC방에 깊이 밴 담배 냄새는 싫다면 알파룸을 홈PC방으로 바꿔보세요. 작은 공간이지만 가구를 알차게 들이면 넓은 PC방 못지 않게 쓸 수 있어요. 컴퓨터만 덩그러니 놓기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옆에 책장을 둬서 북카페나 서재 겸용으로도 사용해보세요.
이건창호는 1972년 설립 이후 국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으로 건축 시장을 선도해온 건축 자재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