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내 집은 한 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자재 하나하나부터 전체적인 디자인, 분위기까지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전문가 상담을 받거나 미리 공간 체험이 가능하다면 한 번이라도 더 경험하는 것이 좋다. 땅집고는 한샘리하우스와 함께 집수리 고민을 해소할 노하우를 살펴본다.
[내 맘에 쏙 드는 리뉴얼] ⑤ 오래되고 답답했던 30평 아파트의 변신
한샘 리하우스는 대리점 홍은한샘과 함께 한강뷰가 아름다운 30평 아파트를 시공했다. 오래된 아파트라 비슷한 평형의 새 아파트에 비해 사용 면적이 좁고 공간 효율도 좋지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설계 시 컬러와 동선에 초점을 맞췄다.
■ 한강 경치 곧바로 펼쳐지는 탁 트인 거실
화이트 컬러는 집이 넓어 보이게 하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색상에 속한다. 극약 처방으로 가구와 부자재를 제외하면 대부분을 화이트로 마감했다.
우선 현관은 3연동 중문과 파티션을 함께 설치해 거실에서 현관을 분리했다.
공간을 구분할만큼 거실이 충분히 넓은 것은 아니었지만, 파티션에 반창을 두어 답답해 보이지 않았다.
대신 거실 베란다를 확장해 좁아진 면적을 보완했다. 화이트 벽면에 탁 트인 한강뷰가 시야에 훨씬 더 잘 들어와 멋지고 세련된 거실이 완성됐다.
■ 동선과 공간 효율 최대화한 ‘ㄷ’자형 부엌
주방은 30평형이라고 하기에 너무 작았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아일랜드 식탁을 포함한 ‘ㄷ’자 주방을 만들었다. 넉넉한 하부장을 설계해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아일랜드 테이블 한쪽 벽에는 장식장을 설계해 포인트를 살렸다.
■ 편안한 컬러로 꾸민 방
안방과 자녀방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과하지 않고 편안한 색상을 활용했다. 천장은 화이트로 유지하고 그레이와 베이지 컬러를 믹스매치했다. 붙박이장은 옅은 그레이와 베이지톤으로 꾸며 포인트를 살렸다.
집안 전체가 편안하고 잔잔한 인상을 풍기는 가운데 욕실은 과감한 패턴을 사용했다. 한 쪽 벽면에 블랙앤화이트 타일로 시야를 사로잡게 했다. 세면대 역시 화이트 세면대 아래 수납장을 블랙 컬러로 달아 깔끔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한샘리하우스는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전국 우수 리모델링 시공업체와 제휴를 맺고 집공사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