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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에 40억대 임대주택 나인원한남, 5.5대 1로 청약 마감

뉴스 이상빈 기자
입력 2018.07.02 18:10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외인주택 터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 /디에스한남 제공


서울 용산구 한남동 옛 외인아파트 부지에 들어서는 ‘나인원 한남’ 아파트의 임차인 모집 평균 경쟁률이 5.53대 1을 기록했다.

2일 나인원 한남의 시행사인 디에스한남에 따르면 나인원한남은 이날 341가구에 대한 임차인 모집 결과, 1886명이 신청해 평균 5.53대 1을 보였다. 이는 ‘한남더힐’이 기록했던 임대청약 경쟁률(4.3대 1)보다 높은 것이다.

나인원 한남은 한남동 680-1 일대 5만9182㎡에 지하 3층~지상 최고 9층 9개동 규모로 짓는 고급 아파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거절로 분양이 늦어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임대 분양으로 전환했다.

이미 공사가 한창인 나인원한남은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가구당 평균 4.67대의 주차 공간이 제공되며 복층(復層)과 펜트하우스에는 개별 지정 차고와 전용 창고를 준다. 4년간 임대로 살다가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민간 임대주택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206~244㎡이며 가구당 보증금은 33억~48억원, 임대료는 월 70만~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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