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통일되면 집은 서울, 땅은 평양을 사라"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18.06.26 04:00 수정 2018.07.02 09:58


“통일이 되면 집은 서울에 사고, 땅은 평양에 사는 게 좋아보입니다.”

최근 남북 평화 무드가 무르익으면서 부동산 시장에도 이른바 ‘통일 테마’가 뜨고 있습니다.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토크쇼 ‘직톡’에서 접경지역 투자와 통일 이후 부동산 시장을 심층 분석했습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결국 접경지 투자는 긴 안목으로 접근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면서 향후 투자 유망지로 경기 파주와 김포, 인천 등 3곳을 꼽았습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남북 경협이 활성화하면 서해안축, 즉 경의선 라인부터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북측에서는 신의주~평양~해주~개성 라인이, 남측에서는 파주~김포 라인이 각각 최대 관심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 원장은 “집은 서울에, 땅은 평양에 사는게 좋다”고 하는데, 물론 법적·제도적 제약이 있겠지만 투자 관점에서만 보면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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