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집값 조정 1~2년 간다…최고 20% 빠질 각오하라"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06.05 04:00


서울 강남권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하락하고 있다.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토크쇼 ‘직톡’은 현재 상황이 집값 대세 하락의 전조인가에 대해 짚어봤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호가가 2억~3억원 정도 내리는 반면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은 아직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데, 선행 시장인 강남이 꺾인 만큼 강북 등 주변 지역으로 하락세가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최근 5년간 집값이 상승한 만큼 연말까지 1~2% 정도 하락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하지만 과거에 비해 이번 상승기에는 오른 폭이 크지 않아 5% 이상 급격한 하락은 경제 위기 등 큰 충격이 없는 한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렇다면 주택 수요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심 교수는 "서울은 언제든지 들어가도 되지만 최악의 경우 20% 정도 빠질 각오는 하고 들어가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수밖에 없으므로 금리 인상 등에 대비해 자금난을 겪지 않는 수준에서, 급매물 위주로 들어간다면 여전히 좋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고 원장은 "올 연말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2~3년 내에 매수 타이밍을 잡으라"며 "단 1~2년 내 급락이 온다면 서울 등 유망지역에 과감히 들어가는 전략이 좋다"고 말했는데, 직접 확인해보시죠.

[땅집고 더보기]
막오른 건축주대학 3기...VIP 과정 모집 중
내 땅인데 ○○ 있다고 60년간 못 쓴다니…
카페같은 주방을 얻은 여자 프로골퍼의 모던한 집

화제의 뉴스

'오세훈의 닥공이 옳았다'…청와대의 뒤늦은 후회 "지금은 닥치고 공급할 때"
'미실현 소득 과세' 공포…서울 전역 묶은 '아파트거래허가제' 따라가나
"아파트처럼 상가 고르면 쪽박"…'맛집'이어도 폭망하는 이유
5선 서울시장 오세훈, 본격 조직 개편…주택공급 집중하고 청년·중장년·노인 모두 챙긴다
6개 건설사 각축전 벌이는 목동 10단지…'30조 재건축' 본격 시동

오늘의 땅집GO

'미실현 소득 과세' 공포…서울 묶은 아파트거래허가제 따라가나
대통령 지시 정면으로 무시한 국토부…"다주택자 요직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