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분양 너무 많다 했더니…수도권 미분양 한달새 19% 급증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05.29 11:12 수정 2018.05.29 12:04

올 4월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한달만에 19% 늘어나 1만 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4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8004가구)대비 2.7%(1579가구) 증가한 5만9583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올 2월 6만903가구에서 3월 5만8004가구로 줄었다가 4월에 다시 증가했다.

올 4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국토교통부


수도권 미분양이 1만361가구로 전월(8707가구) 대비 19%(1654가구) 늘었다. 지방은 4만9222가구로 한달전(4만9297가구) 보다 0.2%(75가구) 줄었다.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1993가구) 대비 5.8%(690가구) 증가한 1만2683가구로 집계됐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한달 전(5653가구)대비 2.6%(144가구) 감소한 5509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5만2351가구) 대비 3.3%(1723가구) 증가한 5만4074가구로 나타났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