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판교에서 대박난 주차빌딩 사업

뉴스 이상빈 기자
입력 2018.05.19 06:31 수정 2018.05.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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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은 1층 상가도 다 망했죠. 거기서 즘 장사가 가장 잘되는 게 뭔지 아세요?”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토크쇼 ‘직톡’에 출연한 신지혜 STS개발㈜ 이사는 “요즘 강남에서 숨은 알짜 재테크 상품으로 주차빌딩이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주차빌딩은 전체 용적률의 70%를 주차장으로 만들면 나머지 30%는 상업시설·오피스·오피스텔 등 다른 용도로 구성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건물입니다. 
신 이사는 경기도 판교신도시의 ‘디테라스’를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았습니다. 디테라스는 겉보기에는 전혀 주차장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건물입니다. 신 이사는 “못 생긴 땅을 갖고 있다고 고민하지 말고, 주차빌딩을 세우면 수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도 “서울 강남 등 시간제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주차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하는데,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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