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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단박에 날릴 3가지 힐링 컬러 스타일링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5.17 07:00 수정 2018.05.17 07:45

[2018년 키워드로 본 인테리어] ⑩ 방전된 에너지 충전해주는 힐링 컬러들

침대 헤드에 무채색을 겹겹이 발라 먼 산을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삼화페인트 제공
침대 헤드에 무채색을 겹겹이 발라 먼 산을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줬다. /삼화페인트 제공

업무시간이 끝나도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면 집에 들어와 쉬는 공간을 정리해 보자. 야근을 하거나, 학원을 가거나, 운동을 하거나, 인맥을 쌓기 위해 밤에도 낮처럼 열심히 활동할 때가 많은 요즘, 재충전 기회없이 격하게 에너지를 쏟아부으면 심신의 기운이 소진될 수 있다. 이른바 '번아웃 증후군(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겪기 쉽다.
외부의 일을 잠시 접어두고  집에서만큼은 안정과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존재 자체만으로 편안한 무채색
 

무채색은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가장 좋은 컬러다. 어떤 계절에도 잘 어울리고 특이한 디자인의 가구도 잘 받쳐줘 안정된 배경으로 충분하다. 무채색으로 공간을 꾸밀 때 자기 취향이나 집 스타일에 따라 화이트나 라이트 그레이부터 실버 그레이, 크롬 그레이, 틸 블랙에 이르는 다양한 명도의 그레이를 조합하면 좀 더 개성있게 연출할 수 있다.

패브릭에 활용해도 좋다. 무채색은 우드톤 등 어떤 소재와도 잘 어울린다. /삼화페인트 제공
패브릭에 활용해도 좋다. 무채색은 우드톤 등 어떤 소재와도 잘 어울린다. /삼화페인트 제공

화이트를 많이 활용하고 높은 명도의 그레이 비율을 높이면 모던한 느낌을 표현하기에 좋다. 가구는 간결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원목과 메탈 소재를 적절히 활용해보자. 패브릭은 절제된 패턴에 부드럽고 포근한 소재가 좋다. 너무 단조롭다면 다양한 직조 패턴 등 텍스처가 느껴지는 패브릭을 활용하면 된다.

무채색 패브릭으로 꾸민 침대. /삼화페인트 제공

■만인에게 사랑받는 내추럴 컬러

갈색, 녹색 등 자연의 색깔은 누구에게나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준다. 조금 탁한 느낌의 미드톤 브라운은 오프화이트, 그레이 컬러와 함께 부드럽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미드톤 브라운 컬러 페인트를 바른 벽. /삼화페인트 제공

특히 침실에 다크 브라운색으로 벽면을 칠한 후 그린 컬러의 침구를 매치하면 마치 비온 뒤 숲 속을 거니는 듯한 상쾌함과 아늑함을 누릴 수 있다. 이 때 다양한 컬러를 함께 활용하기보다 한 두 개의 내추럴 컬러 위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 눈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다.

녹색 패브릭과 갈색 벽으로 숲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 방. /삼화페인트 제공

■ 라일락 컬러, 진정 효과에 상쾌함까지

라일락 컬러의 벽과 보태니컬 디자인의 패브릭이 어우러진 방. /삼화페인트 제공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컬러로는 블루나 그린 계열 컬러가 대표적이다. 요즘은 라일락, 민트 블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침실 벽면의 라벤더 컬러는 진정과 이완 효과로 숙면 후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화이트와 그린 컬러의 조화로 청량함을 더할 수 있다.

민트블루 컬러의 벽이 상쾌함을 더한다. / 삼화페인트 제공

리조트의 맑은 물빛을 연상시키는 민트 블루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쾌한 기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건축·환경·인테리어·자동차·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컬러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방향성과 컬러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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