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쇼핑몰 4분의 1은 곧 망한다…창고가 돈 된다"

뉴스 이상빈 기자
입력 2018.05.08 06:31 수정 2018.05.08 07:57


“쇼핑몰 4분의 1은 곧 망할 겁니다. 이제 견디가 힘들어요.”

지금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땅집고가 만드는 부동산 토크쇼 ‘직톡’에 출연한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과 신지혜 STS개발㈜ 이사는 “리테일 혁명이 부동산 시장에도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아마존이나 쿠팡 같은 온라인 유통 공룡이 오프라인까지 점령하면서 기존 리테일 업체들이 모두 고사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죠. 백화점·쇼핑몰·대형 마트는 상황이 심각하고, 유일하게 편의점 정도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최근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복합쇼핑몰은 어떨까. 김경민 원장은 “지금은 괜찮아 보이지만 5년 후를 보면 전망이 결코 밝지 않다”고 말합니다. 신지혜 이사도 “경험 소비를 통해 쇼핑몰이 확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투자 대비 수익성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결국 오프라인 매장의 위축은 실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데, 상가의 위상이 쪼그라들 수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동산이 돈이 될까. 바로 물류 창고라고 합니다. 왜 그런 지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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