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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가장 유행한 컬러 3가지로 꾸민 인테리어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5.03 07:00 수정 2018.05.04 07:33

[2018년 키워드로 본 인테리어] ⑨ 스테이케이션 컬러 인테리어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5월. 징검다리 연휴와 공휴일이 많아 더 설레는 요즘이다. 휴가를 잘 활용해 여행가는 이도 많지만 바쁜 일상 탓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집으로 휴가를 떠나는 건 어떨까.

올 봄 유행을 이끄는 인테리어 제품들 색상으로 집을 꾸며 마치 여행지에 온 듯한 기분을 내보자. 올 봄 유행한 컬러를 보면 주로 밝은 톤의 옐로우, 코랄 핑크, 그린, 블루의 조합이 두드러진다. 화사하고 청량한 느낌의 컬러와 함께 기하학적 그래픽이나 식물 무늬로 이뤄진 보태니컬 패턴이 결합된 것도 특징이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에서는 상큼한 봄 컬러로 짧은 연휴를 만끽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집에서 휴가를 보냄)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한다.

■상쾌함을 채워주는 블루

블루 컬러로 바닷가에 온 것 같은 상쾌함을 담은 거실. /삼화페인트 제공


요즘은 봄이 짧고 4월 중순이면 초여름 날씨가 시작된다. 이에 시원한 코발트 컬러가 봄에 유행했다. 봄과 어울리는 라이트 블루부터 시작해 블루 컬러의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 클래식한 느낌의 네이비 컬러와 달리 브라이트톤의 블루 컬러는 바다를 연상케하며 상쾌함을 전달한다. 밝은 파랑은 화이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 그레이, 베이지 컬러와도 좋은 배색을 이룬다.

블루는 노란색과도 잘 어울린다. /삼화페인트 제공


뿐만 아니라 올 봄에는 블루가 옐로우, 에메랄드 그린, 핑크 등의 컬러를 함께 대비되도록 매치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러 소재 중에서도 패브릭을 잘 활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이같은 컬러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민트와 코랄 컬러를 함께 매치했다. /삼화페인트 제공


■휴양지의 청량함이 느껴지는 코랄 핑크

가구에 코랄 핑크 컬러를 칠해 화사함을 더했다. /삼화페인트 제공


코랄 핑크는 귀여움과 화사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매력적인 색감의 컬러다. 보통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색상과 배색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더 화사한 느낌의 배색을 원하면 라이트톤 에메랄드 그린을 매치시켜 보자. 휴양지의 옥빛 바다와 산호초를 본 것같은 청량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코랄 핑크를 포인트로 사용하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삼화페인트 제공


코랄 핑크는 간단한 가구에 포인트로 사용해도 좋다. 이동형 파티션에 페인팅을 하거나 침구 컬러 하나만 코랄 핑크로 바꿔도 충분히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생생한 컬러가 주는 경쾌함

비비드 컬러를 여러개 매치해 알록달록한 느낌의 다이닝 테이블을 만들었다. /삼화페인트 제공


비비드 컬러를 대비하면 명랑하고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패치워크(직물 조각을 이어붙이는 기법) 패턴의 컬러풀한 의자, 레드와 블루 컬러가 대비를 이루는 테이블 웨어는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조합이다. 가족, 친구들이 모인 연휴 식사 시간에 작은 홈파티 분위기를 내는 데도 제격이다.

마치 외국 카페에서 휴가를 보내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삼화페인트 제공


최근에는 소파와 체어를 믹스 매치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비비드 컬러의 체어와 소파를 함께 배치하고 바퀴가 달려 이동이 용이한 테이블을 활용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이 완성된다. 집에서 느긋하게 연휴를 보내지만, 외국 카페에서 쉬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건축·환경·인테리어·자동차·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컬러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방향성과 컬러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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