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끼리 한복 입고 화보 촬영, 연애편지 쓰기도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華城)에서 전통과 연계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수원문화재단은 19일부터 10월까지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한복 화보 제작, 연서(戀書) 쓰기와 풍류 체험, 특별 야간 연희극 관람 등으로 구성된 ‘달달한 행궁 로망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달달한 행궁사진관’은 화성행궁을 시작으로 수원천, 화홍문까지 전문 사진작가와 동행해 한복을 입고 화보를 촬영한다. 화보는 전문적인 편집을 거쳐 포토 카드로 제작된다. 또 이동을 하면서 재현 배우와 미션을 통해 촬영해 필요한 소품을 획득하는 역사 미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두근두근! 연서와 함께’는 수원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명소인 화홍문에서 풍류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전통공연과 한과를 즐기며 꽃으로 수놓은 압화 편지지에 연서를 작성한다. 마지막 ‘정조의 로망스’는 화성행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재현배우들의 생생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달달한 행궁 로망스’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 모두 10번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예약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10팀(성인 2인 구성)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한사람에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권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