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 지나면 마·용·성은 강남을 넘어설 수 있을 겁니다.”
땅집고의 부동산 토크쇼 ‘직톡’은 최근 주택 시장에서 주목 받는 서울 마포·용산·성동구 등 강북 주요 지역의 전망에 대해 짚어봤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마·용·성은 대규모 재개발이 키워드로 몇 천 가구 대규모 아파트 들어서면서 문화가 확 바뀌고 있다”며 “한가지 약점은 교육이지만 목동·분당 등의 사례로 보아 조만간 자연스럽게 교육 여건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강남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강남에 없는 산과 강, 역사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재개발과 도시재생이 계속되면 50년 후에는 강남을 뛰어넘을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마·용·성은 ‘가성비’ 면에서 특히 매력적인 위치”라며 “또 강남과 강북의 중심지로, 직주근접과 자족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마·용·성 중에서도 특히 용산 지역의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는데,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