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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0만원대 행복주택 1만4천여가구 입주자 모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03.29 11:48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해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1만4000여가구가 서울 신내동 등 전국 35곳에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5개 지역에서 행복주택 올해 첫 물량인 1만418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복주택은 3만5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신내 3-4지구, 천왕8지구 등 16곳에서 2382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인천에서는 양주옥정, 오산세교2 등 10곳에서 7353가구,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광주 진월, 경북 김천 등 9곳에서 4454가구가 각각 나온다.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지역과 공급 물량. /국토교통부 제공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된다. 서울은 전용 29㎡의 경우 보증금 4000만원,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비 수도권의 경우 전용 26㎡가 보증금 1000만~3000만원, 임대료 8만~15만원 내외다.

올해 첫 공급되는 행복주택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국토교통부 제공


임대 보증금이 부담된다면 버팀목 대출을 통해 보증금의 70%까지 연 2.3~2.5% 금리로 빌릴 수 있다.

이번 모집부터는 입주자 자격이 확대돼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청약할 수 있다. 작년까지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나 직장)이 있어야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1순위는 해당 지역 및 연접지역, 2순위는 광역권, 3순위는 1·2순위 제외 지역이다.

청약 접수기간은 서울은 4월 12~16일, 나머지 지역은 16~20일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접수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6월부터, 입주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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