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팁은 사방에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집에 맞는 게 없어 늘 고민이죠.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실전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합니다.

[How To Styling] ③ 푹신한 ‘빈백’으로 안락한 집 꾸미기

평범한 1인용 소파에 질렸거나 집 분위기를 더 아늑하게 살리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특유의 쿠션감으로 ‘꿀잠’을 불러오면서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빈백(Bean bag)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름다움과 실용성 모두 갖춘 빈백

콩(Bean) 모양을 닮은 1인용 소파 빈백. 빈백은 온몸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형태여서 쌀쌀한 특히 자주 찾는 소품이죠. 인테리어 효과가 좋을 뿐더러 사용하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몸에 최적화된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실용성도 높아요.

빈백은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봤을 때 탁월한 아이템이죠. 1인 소파를 두면 집안이 답답하고 좁아 보일 때가 있는데, 빈백은 둥그스름한 형태여서 다른 소품들과 어우러져 공간에 확장성을 가져다줍니다. 따라서 빈백은 원룸, 자취방, 25평 안팎 소형 아파트 등 아담한 공간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빈백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면서 다양한 색깔과 재질의 빈백을 시중에서 볼 수 있어요. 빈백은 어떤 천으로 만드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요. 예를 들면 집안에 패브릭으로 된 빈백을 들이면 따뜻한 분위기를 낼 수 있고, 가죽으로 된 빈백을 사용하면 모던하고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죠. 다양한 스타일의 빈백 중 우리 집 분위기와 나의 취향에 맞는 빈백은 어떤 것일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겠죠.

■색깔, 형태 따라 분위기 달라져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삼각형 주머니 모양 빈백이에요. 충전재가 무엇이냐에 따라 쿠션감이 다르겠지만 어떠한 자세로 이용해도 편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또 삼각형 주머니 모양 빈백은 군더더기가 없어 모던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어울려요.

빈백 색깔이나 소재가 천차만별이어서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빈백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죠. 대체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에는 화이트나 그레이 컬러로 된 패브릭 빈백, 혹은 블랙 컬러의 극세사 빈백이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해요.

빈백이 자세 교정에 좋지 않거나 지나치게 늘어지는 느낌이 나는 것 같다면 둥근 원기둥 모양이나 단정한 형태로 된 ‘모듈형 빈백’을 선택해 보세요. 어린이집이나 아이 놀이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큰 블록처럼 생겼답니다. 혹은 등받이가 달려있는 빈백을 활용하면 비교적 탄탄하게 허리를 받쳐주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자세로 쉴 수 있을 거에요.

평평한 부분을 갖고 있는 빈백은 미니 탁자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또 거실이나 자녀방에 빈백을 여러 개 두면 아이들 장난감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푹신한 빈백은 어린 아이들이 맘껏 사용해도 안전하죠.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된 빈백은 시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이건창호는 1972년 설립 이후 국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으로 건축 시장을 선도해온 건축 자재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