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명지대 외래교수는 ‘2017 부동산 트렌드쇼’에서 풍수지리를 감안해 좋은 기운을 부르는 아파트 인테리어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가장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현관 인테리어다. 그는 “현관 근처에 쓰레기 봉투나 지저분한 물건을 쌓아놓지 말라”고 말했다. 좋은 기운을 막다는 것이다.
이어 “현관문을 열었을 때 안방이나 화장실이 정면에서 보이는 구조는 좋지 않다”면서 “만약 그런 구조라면 파티션을 치거나 화분으로 가려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관 안에서 밖을 볼때 오른쪽 벽에 작은 팔각형 거울이나 원형 거울을 두고, 현관문 오른쪽에는 작은 은색 종(鐘)을 달아두면 좋은 기운을 가져온다고 했다.
다만 현관 앞에 큰 전신 거울은 치우라고 조언했다. 그는 “남자의 바람기를 부추길 수 있으니 종이나 천으로 덮어두라”고 말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