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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집도 쇼룸처럼…레드 컬러의 마법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3.22 06:50 수정 2018.03.22 08:30

[2018년 키워드로 본 인테리어] ⑥ 열정과 생명력 넘치는 레드 컬러

시그니처 레드 컬러가 쓰인 벽. /삼화페인트 제공


생명력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 비전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컬러는 바로 레드(Red)다. 장기간 지속되는 불황 속에서도 개인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표현하고자 하는 트렌드에 따라 레드 컬러의 인기가 점점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자이너, 아티스트들처럼 일상 공간도 갤러리나 쇼룸 같이 꾸미고 싶은 이들에게 레드 컬러를 적극 추천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영감과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 특히 자신감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빨간색은 최고의 선택이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레드 컬러를 활용한 인테리어 스타일링 팁을 모아봤다.

■레드와 화이트로 표현하는 긍정적 에너지

경쾌한 에너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벽면에 토마토빛 레드 컬러를 칠해보자. 빨간색은 쿠션, 화병 등 특별한 소품 없이도 컬러 하나만으로 공간에 긍정적 기운을 가득 채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토마토빛이 나는 빨간 벽. 화이트 가죽 소파와 잘 어울린다. /삼화페인트 제공


화이트 가죽과 메탈 프레임으로 된 모던한 소파를 매치해 분위기를 더했다. 또 간결한 표현을 위해 소파 테이블도 화이트로 통일했다.

쿠션과 조명 등에 포인트로 쓰인 레드 컬러. /삼화페인트 제공


새하얀 벽을 배경으로 요즘 유행하는 빨간색 샹들리에 조명이 디자인 스튜디오 느낌을 준다. 라이트, 다크 그레이 컬러의 가구와 패브릭으로 중심을 잡아주되, 작은 쿠션이나 1인용 암체어를 천장 조명과 동일한 톤으로 매치하면 균형감과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패턴에 쓰인 빨간색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삼화페인트 제공


레드 컬러가 포함된 패턴을 활용하면 이색적인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의 패브릭, 기하학 패턴의 타일 등은 색다른 인상을 준다. 옐로우, 블루, 퍼플 컬러도 함께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리듬감이 느껴진다.

■레드와 다크 그레이로 연출하는 클래식 분위기

조명과 쿠션, 액자 등에 각기 다른 느낌의 레드 컬러가 활용됐다. /삼화페인트 제공


다크 그레이나 블랙에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면 클래식하고 세련된 감성을 풀어낼 수 있다. 다크는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줘 거실처럼 오래 머무는 공간에 활용하기 괜찮다.

하지만 좁은 공간에 사용하면 공간이 더 좁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거실 면적과 창문 크기는 클수록 좋다. 한쪽 벽면에 포인트 컬러로 레드를 사용하거나 쿠션, 조명, 작품 등 소품에 레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깊고 고급스러운 레드 브라운 컬러를 사용해 갤러리 느낌이 나도록 했다. /삼화페인트 제공


깊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레드 브라운 컬러를 벽면에 페인팅하고 작품을 걸어주면 시네마 룸이나 갤러리 같은 분위기로도 연출할 수 있다. 고전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원목 가구를, 모던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회색이나 블랙 패브릭을 매치하면 된다.

■주방을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줄 레드

빨강은 주방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삼화페인트 제공


주방은 요리와 식사뿐 아니라 가족간 화합, 재충전과 힐링 장소로 중요하다. 주방에 레드를 사용해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

요즘은 가전제품에도 강렬한 색상이 쓰이고 있다. /삼화페인트 제공


주방에 레드를 매치해 매일 아침을 건강한 에너지로 맞이해 보자. 요즘엔 가전 컬러 선택 폭도 굉장히 넓어졌다. 소형 냉장고, 커피 머신, 무선주전자 등 주방 가전도 알록달록한 색깔로 나온다. 이런 가전 제품들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주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는 건축·환경·인테리어·자동차·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의 체계적인 컬러솔루션을 제공하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기반으로 디자인의 방향성과 컬러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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