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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방역 다세대 주택 밀집지 대규모 개발한다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8.03.19 16:16

서울 서초구 방배동 7호선 내방역 일대 저층 주거지가 고층 상업·업무 지역으로 개발된다.

서울 서초구는 방배동 내방역 일대 21만㎡를 준 주거지역으로 용도를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방배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22일부터 열람 공고한다고 19일 밝혔다.

방배 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수립 위치/서초구 제공


내방역 일대 주택가는 지은 지 20~30년 이상 지난 저층 다세대 주택이 72%를 차지하고 있다. 이 지역이 준 주거지역으로 상향되면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적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를 위해 16개 블록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묶어 역세권 중심 4개 블록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추가로 12개 블록을 사업 추진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한다. 16개 블록 범위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은 서울시 단일 지구단위계획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방배동 내방역 일대는 내년 1월 개통할 예정인 서리풀터널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곳이다.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 생활권이 동서로 연결된다. 터널 위 정보사 부지에는 복합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초구는 특별계획구역 외 이수역까지 아우르는 서초대로변과 방배로 변의 업무, 문화시설의 연면적 제한을 완화해 방배권역 일대를 서울 남부의 경제·문화 중심축 중 하나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서초구는 계획안을 주민 열람 공고하고, 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4월 중순쯤 서울시에 결정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방배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되면 그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받았던 이 지역 일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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