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멘토 5인이 콕 집어주는 실패하지 않는 집짓기 노하우

뉴스 오유신 기자
입력 2018.03.15 07:10
집짓기 실무 지침서가 될 '실패하지 않는 내집짓기' 표지. /땅집고


평생 꿈꿔온 나만의 집짓기를 준비 중인 예비 건축주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풀어줄 건축 지침서가 나왔다.

조선일보 땅집고는 건축단행본 감씨(garmSSI) 시리즈를 만든 에잇애플과 함께 좋은 건축주가 되기 위한 기초 지식과 소양을 갖추는 데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실패하지 않는 내집짓기’(265쪽·1만8000원)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땅집고가 지난해 9월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제1기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 강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은 예비 건축주에게 땅 고르기부터 시공,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 지식을 제공한다.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의 강사로 나섰던 건축 전문가 5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조성익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김양길 제이아키브 대표, 윤재선 팀일오삼건축사사무소 대표, 심영규 건축PD 등이다.

지난 14일 문을 연 제2기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 올해는 단독주택 뿐만 아니라 빌딩과 상업시설, 리모델링, 소규모 개발 등 교육 과정을 대폭 확대한다. /심기환 인턴기자


이 책은 ▲좋은 건축주가 되기 위한 4가지 조건 ▲집짓기의 출발, 대지와 프로그램 ▲공사의 과정과 비용, 적산과 견적 꼼꼼히 따져보기 ▲건축재료에 대한 이해 ▲우리 가족을 위한 집꾸밈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건축 디자인의 시작은 사이트에 가장 잘 맞는 형태가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좋은 디자이너는 각종 제약 조건 가운데서 건물의 아름다운 형태와 가치를 최대한 뽑아낸다”고 했다.

김양길 제이아키브 대표는 “집짓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큰 돈을 쓰는 것”이라며 “품질대비 합당한 가격을 지불하려면 건축주도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유하룡 땅집고 에디터는 “집짓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자, 가족 모두의 행복한 꿈이기도 하다”면서 “올해에도 조선일보 건축주 대학과 이번 신간을 통해 실패하지 않는 건축주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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