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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많다면 '2+2' 소파보다 '2+1'이 가성비 좋아

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입력 2018.03.10 06:50 수정 2018.03.10 09:20

인테리어 팁은 사방에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 집에 맞는 게 없어 늘 고민이죠. 땅집고가 이건창호와 함께 실전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테리어 방법을 제안합니다.

[How To Styling] ① ‘1인 소파’로 아기자기한 집 꾸미기

푹신한 1인 소파에 몸을 묻고, 영화 한 편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삶…. 나만의 집을 갖게 된다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생활인데요. 혼족들에게도, 신혼부부에게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아늑한 1인 소파 활용법을 알아볼까요.

■‘가성비 끝판왕’ 라운지 체어

잠시 휴식뿐 아니라,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독서할 때도 유용하게 쓰이는 1인 소파. /이건마루


1인 소파는 최근 개인 카페나 신혼집 인테리어에 특히 많이 쓰이는 소품이에요. ‘라운지 체어’라고도 불리죠. 혼자서 사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휴식뿐 아니라, 간단한 업무를 보거나 독서할 때도 안성맞춤이랍니다. 1인 소파는 충분히 푹신하지만, 몸은 계속 세운 형태로 앉아있어야 하는 가구에요. 결국 오랜 시간 앉아있다 보면 몸을 뉘게 되는 큰 소파나 침대에 있는 것보다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좋아요.

1인 소파는 차지하는 면적이 작으면서도 대형 소파와 비슷한 수준의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 때문에 작은 집을 꾸밀 때 특히 유용하다. /이건마루


신혼부부가 라운지 체어를 특히 많이 활용하는 이유는 작은 집도 1인 소파로 효과적으로 꾸밀 수 있기 때문이에요. 면적만 차지하는 크고 부담스러운 소파 대신 아담한 규모의 1인 소파를 활용하면 효율적이겠죠. 거실은 물론이고 서재, 침실 등 어느 공간에 놓아도 멋스럽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어요. 또 대형 소파보다 관리가 쉬운 것도 1인 소파 선호도가 높아진 이유랍니다.

식구가 3명 이상이라면 대형 소파 대신 '2+1' 조합으로 라운지 체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다. /이건마루


식구가 3명 이상이라 큰 소파를 포기할 수 없다면, ‘2+1’ 구성을 선택하는 것도 똑똑한 방법이에요. 최근에는 색상과 스타일이 정형화된 세트 가구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조합해 개성있는 느낌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인 ‘2+2’ 형태의 일자형 소파보다는 소파와 라운지 체어를 함께 매치한 ‘2+1’ 구성으로 거실을 꾸미면 아늑하면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거에요. 여기에 포인트 협탁을 함께 배치하면 더 짜임새 있는 공간이 되겠죠.

■다양한 컬러의 1인 소파로 나만의 공간 연출하기

통통 튀는 컬러의 1인 소파를 활용하면 호텔 라운지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다. /이건마루


집을 호텔식으로 꾸미고 싶다면 컬러감이 강한 라운지 체어를 골라보세요. 전체 가구의 대략적인 소재를 통일하고, 통통 튀는 컬러의 라운지 체어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정하면 세련된 느낌이 난답니다. 여기에 쿠션이나 담요 등 갖가지 소품들을 올려두면 독특한 인테리어가 완성되겠죠.

침실에 1인 소파를 들이면 더욱 포근한 분위기가 나는 안식처가 될 거에요. 보통 가죽 소재보다는 패브릭 소재의 라운지 체어를 두면 시각적 긴장감이 완화돼 편하게 바라볼 수 있어요. 또 침구와 대조되는 색상의 1인 소파는 침실을 더욱 풍성한 느낌으로 만들어 준답니다. 공간에 색감의 리듬이 생겨서 지루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되기 때문이에요.

원목 바닥으로 마감된 공간에 나무 소재 다리로 된 1인 소파를 두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극대화된다. /이건마루


무난한 그레이, 화이트로 마감된 방이라면 어떠한 색상의 라운지 체어를 들여도 잘 어울리죠. 하지만 원목 느낌이 나는 마루로 마감된 공간이라면 옐로우나 브라운 계열의 1인 소파를 놓아 자연스러운 나무 느낌을 살려보세요. 혹은 나무 소재로 된 다리가 있는 라운지 체어를 고르는 것도 조화로운 인테리어 방법이랍니다.

이건창호 로고.

이건창호는 1972년 설립 이후 국민들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비전으로 건축 시장을 선도해온 건축 자재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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