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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고풍스런 느낌 물씬나는 32평 아파트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3.05 06:50 수정 2018.03.05 08:01

[체인징 홈] ⑭ 조명과 컬러로 분위기 살린 32평 아파트

집닥의 파트너사 홈시크디자인이 시공한 집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32평 아파트. 홈시크디자인은 4주에 걸쳐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다양한 펜던트 조명과 컬러를 활용해 공간마다 포인트를 살린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화장실 안 보이도록 사선으로 난 현관 中門

사선으로 나 있는 현관 중문. /집닥 제공
사선으로 나 있는 현관 중문. /집닥 제공


고객은 집 입구에서부터 세련되고 고풍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현관 바닥은 블랙톤과 골드톤이 섞인 타일에 신발장 하단 간접 조명까지 더했다. 현관 중문은 코발트 블루 컬러에 망입유리로 돼 있다. 현관문 바로 정면이 아니라 거실을 향하도록 사선으로 나있다. 현관에서 들어올 때 화장실을 정면으로 보지 않고, 예쁘게 꾸며진 거실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사선으로 난 파란 문은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진 거실에 포인트 요소가 됐다.

블랙톤과 골드톤이 섞인 현관 바닥 타일이 간접 조명과 함께 화려해 보인다. /집닥 제공
블랙톤과 골드톤이 섞인 현관 바닥 타일이 간접 조명과 함께 화려해 보인다. /집닥 제공


코발트 블루 컬러의 현관 중문. /집닥 제공


거실 벽에는 길다란 간접조명을 설치해 전체적으로 은은한 분위기가 돋보이도록 신경썼다. 거실 중앙에는 LED 조명을 달았다.

베란다 폴딩 도어와 왼쪽 벽 간접조명 박스의 컬러를 블랙으로 맞춰 포인트를 줬다. /집닥 제공


베란다로 나가는 창호는 현관문과 마찬가지로 블랙 컬러의 폴딩 도어를 달았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거실이 더욱 넓어 보인다. 폴딩도어 너머 발코니 바닥은 나무 패턴의 타일을 깔아 거실과 연결되는 느낌을 살렸다.

발코니 바닥은 나무 패턴 타일로 시공해 거실과 연결돼 보이게 했다. /집닥 제공


블랙 컬러로 된 간접 등박스에는 전자 시계가 설치됐고, 벽걸이 TV를 부착할 공간 아래 무지주 선반을 달았다.

TV가 걸릴 공간. /집닥 제공


■우아한 자태 뽐내는 주방 LED 조명

주방은 솔모양 조명으로 밝게 꾸몄다. /집닥 제공


일자형이지만 ‘ㄷ’자 주방 만큼이나 공간이 넓고, 동선이 효율적인 주방이다. 하이그로시(High glossy·고광택필름) 소재 싱크대와 수납장을 제작해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솔모양으로 된 LED 면조명이 천장에서 자태를 뽐내며 주방을 더욱 세련된 공간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주방 벽타일은 마치 벽돌을 쌓는 것처럼 화이트 타일을 지그재그로 시공했다.

벽돌 모양으로 시공한 주방 벽 타일. /집닥 제공


■더 고풍스러운 안방과 욕실

안방은 그레이톤의 실크 벽지를 사용해 차분해 보인다. /집닥 제공


안방은 진주펄 느낌의 붙박이장과 그레이톤의 실크 벽지로 모던하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안방 조명 역시 독특한 모양이다.

안방에 딸린 욕실. 주방과 같은 타일 시공법을 선택했다. /집닥 제공


욕실 벽은 주방에 썼던 타일을 시공법까지 그대로 활용해 통일성을 줬다. 바닥은 무늬가 들어간 연그레이 컬러의 헥사곤 타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집닥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인테리어 O2O 전문 기업이다.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유용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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