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아 '로또 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평균 분양가가 3.3㎡당 4200만원대로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보증을 받았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주공8단지를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매입해 재건축하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3월 초 분양될 예정이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은 "다음 달 5일쯤 강남구청과 협의를 거쳐 최종 분양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