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집안을 2~3배 넓히는 마법의 아이템

뉴스 김리영 인턴기자
입력 2018.02.18 06:55 수정 2018.02.18 08:12

인테리어에 정답은 없다. 스타일도 수 천, 수 만가지에 달한다. 남들이 좋아한다고 나에게 맞는 것도 아니다. 땅집고가 까사미아의 인테리어 컨설팅 브랜드인 ‘씨랩(C_LAB)’과 내 집에 꼭 맞는 홈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한다

[올 어바웃 인테리어] ④ 다양한 공간에 매력을 더하는 거울

인테리어 필수 아이템인 거울. /까사미아 씨랩 제공


투명한 유리 속 나의 모습을 그대로 비춰주는 거울. 거울은 항상 단정한 용모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이곳저곳 인테리어 하기에도 좋은 소품 중 하나다. 거울 종류도 여러가지다. 다양한 인테리어 거울로 나의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연출해보자.

인테리어 거울로 집안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까사미아 씨랩 제공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최고의 소품

거울에 비치는 반대편 공간은 깔끔해야 한다. /까사미아 씨랩 제공


거울의 장점은 좁은 집을 넓어 보이게 하고 싶을 때 가장 적절한 아이템이라는 것. 대형 벽면 스탠딩 거울을 벽에 비스듬히 놓으면 공간이 2배 정도 넓어 보인다. 빛을 적절히 활용하면 어두운 곳도 밝게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빈티지 소재 프레임이 돋보이는 대형 거울. /까사미아 씨랩 제공


이때 거울 프레임을 잘 선택해야 한다. 프레임의 소재와 컬러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빈티지한 원목이나 모양이 독특한 디자인 거울을 활용하면 공간이 더욱 풍성해진다. 꼭 대형이 아니어도 괜찮다. 거울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울에 비치는 반대편 공간이다.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개방감을 줄 수 있다.

현관에 놓인 중간 사이즈 거울. /까사미아 씨랩 제공


까사미아 씨랩 관계자는 “거울에 비치는 곳이 지저분하다면 거울을 통해 더 어지러운 느낌만 가중될 뿐이다. 잘 정돈해놓은 곳에 적절히 거울을 배치하면 거울 크기와 관계없이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마치 액자인 듯…‘행잉 거울’ 활용하기

행잉 거울은 벽에 액자를 건 듯한 느낌을 준다. /까사미아 씨랩 제공


행잉(벽걸이) 거울은 모던한 일반적인 원형에 스트랩 등이 더해진 스타일이 많다. 벽에 거는 순간 밋밋했던 공간에 액자를 걸어둔 듯한 효과를 준다. 건식 욕실이나 휑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욕실에 설치한 행잉 거울. /까사미아 씨랩 제공


행잉거울은 소가죽이나 로프로 된 스트랩, 대나무 소재로 된 거울 프레임 등 어떤 소재가 쓰이느냐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다양한 소재와 형태를 가진 행잉 거울. /까사미아 씨랩 제공


■화장품 가득한 화장대라면 ‘스탠딩 거울’

벽면 거울은 간이 화장대 역할도 한다. /까사미아 씨랩 제공


화장대는 각종 메이크업 도구와 소품이 가득한 곳이다. 거울을 놓을 공간이 부족할 때도 있다. 이럴 땐 벽면 거울을 활용하면 깔끔하다.

화장대가 좁다면 벽에 거울을 달아도 된다. /까사미아 씨랩 제공


수납보다는 꼼꼼한 화장이 더 중요하다면 얼굴 가까이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오벌(oval·계란형) 형태 거울을 추천한다. 화장대 위의 이 거울은 얼굴 모공까지 다 들여다보일 정도로 가까이 놓고 세심한 메이크업을 해야 할 때 좋은 아이템이다. 벽면 거울을 앞에 놓고 스탠딩 거울을 머리 뒤편에서 비추면 전체 헤어스타일을 점검하기도 편리하다.

계란형 모양으로 된 스탠딩 거울. /까사미아 씨랩 제공


까사미아 씨랩 로고.

씨랩(C_LAB)은 까사미아가 제공하는 토탈 홈 리모델링 컨설팅 브랜드로, 인테리어 제안부터 가구 스타일링에 이르기까지 꼼꼼한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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