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정부 엄포에 움츠린 서울 재건축, 지난주 상승률 소폭 하락

뉴스 진중언 기자
입력 2018.01.28 22:30

아파트 시황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향한 정부의 '엄중 경고'에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 부담금 예상액 발표와 현행 30년인 재건축 가능 연한 연장 검토 등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강남 일대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이 소폭 하락했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이 0.79%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1주일 전 상승률(0.93%)보다 0.14%포인트 내렸다. 최고 8억4000만원, '강남 4구' 평균 4억4000만원에 달한다는 재건축 부담금 예상액 발표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지 못한 단지가 많은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은 1.88%에서 0.54%로 급감했다. 서초구(0.80%→0.17%)도 1주일 사이 상승 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반면 규제를 피한 재건축 단지가 있는 강동구(1.73%→2.20%)와 강남구(0.68%→1%)는 반사이익을 얻었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초과 이익 환수를 피한 강동구 '둔촌주공'은 호가가 1500만~7500만원 정도 올랐다.

서울 전체 아파트 값 주간 상승률은 0.43%로 1주일 전보다 0.1%포인트 줄었다.


화제의 뉴스

현대엔지니어링, '안성 교량 붕괴' 여파 영업정지 3개월 처분
"시세보다 2억 싸다" 개발 호재 몰린 서울·수도권 경매 6곳 노려라
"옆 동네 마곡 19억인데 여긴 7억대"…신고가 쓴 '고촌센트럴자이' 청약
본인이 만든 '대출 금지' 우회한 대통령…창조적 갭투자로 토허제 무력화
외신도 조명한 '李 17.7억 근저당'…로이터 "대출 규제 우회한 거래"

오늘의 땅집GO

본인이 만든 '대출 금지' 우회…창조적 갭투자로 토허제 무력화
"GTX 따라 동탄급 신도시 10곳 만들자" 집값 즉효약은 공급 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