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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집값]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59㎡ 9억원
오는 3월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59㎡ (옛 24평)가 9억원을 넘어섰다.
23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의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에 따르면 이 아파트 59㎡ 조합원 입주권 매물(15층)이 역대 최고가인 9억원에 거래됐다. 일반 분양가(약 5억7000만원)와 비교하면 4억3000만원 정도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12월 초순에 팔린 종전 최고가 7억7800만원(13층)보다도 한 달만에 1억2200만원이나 급등했다.
84㎡(옛 34평) 매매가도 강세다. 올 1월 초 12층 매물이 10억565만원에 팔려 최고가를 기록했다. 역시 지난해 11월 중순 9억1000만원(11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9565만원 올랐다. 일반 분양가(최고 약 7억원)과 비교하면 약 3억원 이상 높은 금액이다.
백난임 한양부동산랜드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올해 84㎡ 매물 10억원 돌파에 이어 59㎡ 도 처음으로 9억원을 넘어서면서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가 성동구의 대장주로 등극했다”며 “근래 강남 아파트의 급격한 매매가 상승으로 성동구 아파트도 매매 호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과 한 달 전에 비해 집값이 1억원 이상 오른 것을 보아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3월 입주가 시작되면 현재 성동구 대표 아파트인 옥수리버젠이나 옥수파크힐스와 비슷한 매매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최고 21층 17개동(棟)에 133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124㎡까지 8개 주택 형이 있다.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맞닿아있는 초역세권 아파트로 단지에서 신금호역까지는 걸어서 3분 정도가 걸린다. 신금호역 출구 2개소 증설과 주변 도로 확장으로 교통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해 강남, 강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근처에 응봉근린공원, 대현산공원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내 금호고를 비롯해 무학중, 무학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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